제 생활반경은 주로 서울이지만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서 경기도에 다녀왔어요. 오산대역 앞에 있는 물향기 수목원에 가기전에 브런치 먹으러 트리플투에 방문했습니다.
트리플투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지나가다가 봐도 여긴 뭐지? 할 정도로 예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네요. 오산대역 2번출구로 나와서 오산대역 물향기시티(건물)까지 도보 2분정도 걸려서 차 없이 와도 편합니다.
먼저 들어오자마자 이런 풍경이에요. 층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테이블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원하시는 자리에 앉으시면 돼요.
여기는 창가쪽 자리인데 바깥을 보고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도 좋았어요. 그 뒤로는 4인석 테이블이 여러개 있습니다.
여긴 더 안쪽에 있는 공간인데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랑 의자랑 모두 깔끔해요 :)
안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이 사진 기준으로 왼쪽이 주문 받는 곳이고 정면 창가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저는 소파자리를 선택했는데 푹 꺼지는건 먹을 때 불편해서 적당히 푹신해서 편했습니다. 테이블이 전체적으로 큰 편이라 그것도 좋았어요.
여긴 주문 받는 곳 안 쪽에 있던 단체석이에요. 이 자리가 제일 많이 앉으실 수 있게 되어있고 조금 구분되어있어서 모임하시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메뉴판 입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부터 인데 가격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브런치 메뉴도 파스타부터 샐러드까지 다양해요.
디저트로 조각케익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브런치 메뉴를 시켰기 때문에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에그타르트나 크로아상같이 빵도 있었기 때문에 커피랑 같이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까 제일 많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 옆에 빵이 진열되어 있어요.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방식인데 음료는 이렇게 진동벨을 주셔서 울리면 직접 가져가야하고, 브런치 메뉴는 따로 가져다 주세요.
금방 나왔던 커피메뉴. 개인적으로 양이 적어서 좀 아쉽습니다. 커피맛은 무난무난 한 것 같아요.
산미를 싫어하긴 하지만 약간의 산미랑 바디감이 섞였을 때 커피가 더 맛있는데 뭔가 그런맛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식기가 나온다는건..? 곧 브런치 메뉴가 나온다는 뜻이죠 :)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소스도 맛있고 새우도 탱글탱글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비쥬얼도 너무 좋죠? ㅎㅎ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그 투움바는 아니야.. 그냥 크림 파스타인걸로..!
바로 이어서 나온 퀘사디아! 소스랑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모자라서 프라이 플래터를 추가 주문했어요. 원래 가볍게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가벼워서 안되겠다 싶었거든요. 재료 특성상 기름기가 많긴 했는데, 구성이 다양하고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 맛있게 먹었는데 커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양이 적어서 좀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메뉴는 굉장히 빨리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 근처에 이렇게 분위기 낼 만한 예쁜 곳도 없고, 주차도 편하고 하니 브런치 즐기기에 좋은 것 같아요.
트리플 투
위치
경기 오산시 청학로 222 1층
영업시간
10:00~20:00
브런치 주문시간
10:00~17:00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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