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공주 맛집, 전국 5대 짬뽕 동해원

리뷰하는 숭이 2021. 11. 6. 11:00

 

 

 공주에 갈 일이 생겨서 마음에 찍어둔 짬뽕집이 있었는데 딱 휴무날이 겹치더라고요. 부랴부랴 검색해서 알아낸 동해원에 방문했습니다.

 

 

 

 네비에 주소 찍고 들어가면 마지막에는 거의 차 한 대도 겨우 지나갈만한 조그마한 길이 나오는데 네비를 믿고 쭉 들어오시면 돼요. 저는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이미 마당에 차가 가득했어요. 주차자리 겨우 찾아서 주차했는데도 차가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해야할 건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인원수를 말씀하셔야 해요. 그냥 기다리면 안 됩니다. 포장은 바로 가능하다고 하니까 기다리지 말고 들어가 보세요 :)

 

 인원수 말씀드리니까 번호가 적힌 요플레 숟가락을 주셨습니다. 가게 앞에 천막이 있는 대기 장소가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아직 순번이 많아서 차에서 조금 기다리다 나왔어요. 가게 앞에 서있으면 방송으로 번호를 불러주십니다.

 

 

 

 

 

 

 드디어 들어온 가게 내부! 한 20분에서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사람도 꽉 차있었고 대기인원도 많았어요. ㅠㅠ

 

 메뉴가 단순하기도 하지만 대기번호 받을 때 미리 골라두시면 바로 주문해서 최대한 빨리 받아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짬뽕이랑 탕수육 소자 시켰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입식 좌석과 좌식 자석으로 나눠지는데요. 사실 선택권은 없고 안내해 준 곳으로 가서 앉으시는 시스템이에요. 추가 반찬은 셀프라고 합니다.

 

 

 

 

 

 기본 셋팅을 하고 기다립니다. 이미 주문이 조금 밀려있었는지 가게 들어가서도 꽤 기다렸어요. 들어가면 바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기다려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휴... 배고파요 배고파 ㅠㅠ

 

 

 

 

 

 탕수육 소자 입니다. 생각보다 작아 보이네요. 시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 

 

 

 

 

 

 

 탕수육은 부먹으로 나오는데 먹었을때 고기가 부드러운 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은 메인 메뉴 하나씩 시키고 나눠먹을 용도로 적당한 양 같았어요.

 

 

 

 

 

 탕수육이 나오고 바로 짬뽕도 나왔습니다. 아 얼마나 기다렸던지 ㅠㅠ..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기다리기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단무지를 가져다주시거나 탕수육이 나온다면 곧 짬뽕이 나온다는 거니까 조금만 힘내서 기다리시면 될 거예요. 하하

 

 

 

 

 

 짬뽕은 보기에는 일반 짬뽕과 다르지 않죠?? 해물도 보이고 양배추와 부추가 많이 들어가 보입니다.

 

 

 

 

 

 면도 우리가 아는 일반 면인데 먹어보니까 동해원이 왜 유명한지 알겠어요. 저는 매운짬뽕 싫어하는데 동해원은 맵지도 않고 맑은 스타일의 짬뽕입니다. 맨 처음에는 뜨거웠는데 실내에 선풍기를 돌려서 그런지 금방 식어버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탕수육도 생각지도 못한 부드러운 맛이라 고기를 신경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꼭 같이 시켜서 드셔 보시길 바랄게요 :)

기다리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힘드시겠지만 저는 기다려서라도 먹을 맛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려요!

 

 

 

동해원

위치
충남 공주시 납다리길 22

영업시간
평일 11:00-15:00
토요일, 공휴일 11:00-15:3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가능

웨이팅이 필수인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