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맛집, 간장게장이 맛있는 한가람 본점

 

 엄마가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해보셨는데 간장게장이 맛있어서 놀라셨다고 해서 저도 궁금해서 방문했답니다. :)

 

 

 

 시청역 7번 출구 뒤에 북창동 먹자골목에 있고, 한국은행 본관 뒷길에 있습니다. 도보로 오신다면 살짝 언덕길이긴 합니다. 주차는 근처 극동빌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유료이고 매우 좁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 참고하셔요.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의 가게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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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는 위의 사진과 같이 구성이 되어있어요. 대부분 정식으로 이루어져있고 메인 메뉴에 반찬 여러 가지가 나오는 형식이에요. 요리만 따로 주문도 가능하고, 술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상에 소독이 되는 수저통도 있고, 손 소독제도 비치가 되어있어서 세심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도 사진에 설명이 적혀있는데요. 버섯과 삼이 들어가있는 물입니다. 보리차처럼 고소하고 먹기 편하고 맛있어요.

 

 

 

 

 

 

 내부 자리는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기 보다는 일반 식당처럼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층에도 자리가 있는 것 같았는데 운영은 하지 않아 보였어요. 대부분이 예약을 하고 오시는 듯했고, 저는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앉게 되었어요.

 

 

 

 

 기다리다보면 금방 반찬이 나옵니다. 반찬은 때에 따라서 조금씩 변경되는 것 같았어요.

 

 

 

 

 

 반찬도 깔끔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평소 심심하게 먹고, 간 센 거 싫어하는 편)

 

 

 

 

 

 국도 나왔습니다. 제가 갔을 땐 미역국이었는데, 엄마가 방문하셨을 때는 또 다른 메뉴였다고 하네요.

 

 

 

 

 

 

 반찬에 이어서 바로 나온 메인메뉴! 약선 꽃게 간장게장입니다. 주문한 개수대로 크게 한 접시씩 가져다주십니다.

 

 

 

 

 

 

 밥도 곤드레밥을 주셨어요. 담백한 스타일이라 너무너무 좋네요!

 

 

 

 

 

 

 같이 나온 메밀면에 들기름이 뿌려져 있는데 이 면을 게딱지에 같이 비벼서 먹으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정말 고소하고 진한 게장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간장 양념도 짜지 않고, 깔끔합니다.

 

 

 

 

 

 

 게살이 꽉꽉 차 있고 알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더 리필해서 먹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진짜 간장소스랑 잘 어울립니다. 왜 베스트 메뉴인지 알겠어요.

 

 

 

 

 

 엄마는 저번에 간장게장 드셔 보셨다고 이번에는 약선 연밥 정식을 시키셨답니다. 연잎을 펼치면 이렇게 밥이 예쁘게 쌓여있어요. 연잎밥도 향도 좋고 맛있다고 하셨어요.

 

 

 

 

 

 이건 갑자기 가져다 주신 서비스 메뉴예요. 아마도 황태를 이용한 것 같은데 맵지도 않고 간이 적절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번에 두 분이서 방문하셨을 때도 서비스를 주셔서 배가 엄청 불렀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다 먹었다 싶으면 후식으로 단호박 식혜를 주셨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간도 세지 않아서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어요. 어르신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라 가족들끼리 식사하기에도 좋은 집입니다. 기다리는 거 싫어하신다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한가람 본점


위치
서울 중구 남대문로5길 25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네이버로 예약 가능
주차불가(근처 다른 빌딩에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