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올 한 해에 오발탄에 많이 가게 되었네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오발탄 분당서현점 입니다.
차를 가져오신다면 1층에 발렛 맡기시면 돼요. (가실 때 2,000원 결제하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오발탄 매장이 있어요.
매장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엄청 커서 놀랐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왼쪽과 오른쪽에 자리가 훨씬 많더라고요.
제가 앉은 창가쪽 자리예요. 종로에 비하면 생긴 지 좀 되어 보였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괜찮았답니다. 테이블도 넓어서 좋았어요.
여러명이 앉기 좋게 테이블이 넓게 되어있어서 코로나 인원 제한 풀리면 다 같이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도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고요.
[메뉴판]
메뉴는 간단하게 구이류들이 있는데, 한우 대창구이를 주문했어요.
기본 셋팅으로는 이렇게 앞치마랑 수저를 가져다주세요. 수저가 종이로 포장되어있어서 조금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네요 :)
주문하자마자 금방 숯불을 가져다주십니다. 숯이 한눈에 봐도 좋아 보여요 :) 열기가 확 느껴집니다.
점심메뉴와 달리 저녁메뉴라 그런지 반찬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위의 사진 외에 대창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야채들도 같이 나와요.
그리고 반찬으로 차돌숙주?도 나오더라고요. 반찬의 퀄리티가 좋고 맛있었습니다. 만족 만족!
구워지고 있는 대창! 뒤에 있는 반찬이 고기랑 같이 먹는 야채랑 샐러드예요. 직원분들이 다 알아서 구워주시니까 마음 편히 기다리면 됩니다.
대창 맛있게 구워지는 중..! 익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대창 말고 다른 고기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그건 먼저 구워져서 입으로 바로 직행했어요.
그리고 좋았던 점은 4인분 정도 시켰는데 구워지는데 오래 걸린다고 옆 테이블에 숯불을 놓으시더니 따로 구워주시더라고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서비스가 어마어마했습니다.
드디어 익은 대창 한입 먹어봅니다. 정말 숯불향이 잘 입혀져 있고, 보기에만 빨간 고춧가루가 있지 맵거나 그렇지도 않아요. 간장소스 맛이 나면서 잘 구워졌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
식사로는 양밥을 주문했어요. 볶음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안에 깍두기? 무도 같이 들어가 있어요.
맛은 볶음밥 우리가 아는 볶음밥 맛입니다. 솔직히 가격 대비 양은 좀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양(고기)이 들어가 있어서 비싼 것 같긴 한데 흠... 좀 아쉽네요.
그리고 된장찌개도 시켰는데 된장찌개를 시키니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따로 나왔어요.
그리고 그냥 가는 게 아니라 식사가 마무리될 때쯤 팥빙수를 주십니다. 사실 기름진 거 먹고 차가운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입가심으로 주시나 봐요.
분당서현점은 전체적으로 매장도 넓고 나올 때 커피나 차를 먹을 수도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오발탄은 지점마다 메뉴도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대창은 참 맛있다는거! 서비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만족한 식사였어요. 추천드립니다!
오발탄 분당서현점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180번길 29
영업시간
매일 11:40-22:00
주차가능(발렛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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