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새롭게 단장 중이라 많이 구경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커서 오랜만에 하이브로우 타운에 방문했습니다. 캠핑용품, 가구, 카페까지 다 방문했으니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하이브로우 타운 입니다. 큰길 옆에 바로 있는데요. 건물 옆에 주차하는 공간이 있으니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엄청 북적거리는 곳은 아니어서 좋았어요.
들어오자마자 앞에 보이는 회색문이 캠핑용품을 파는 곳입니다. 입장하시려면 전화로 체크인해주셔야 해요.
이렇게 하이브로우 제품으로 어떻게 꾸미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예시를 보여줘서 더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내부에서는 캠핑용품을 판매하는데 꼭 캠핑에서 사용하지 않아도 될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해요. 색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제품들을 구경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고 괜히 하나 사고 싶고 막 그러네요. ^^
다양한 그릇과 컵도 예쁘고, 캠핑 전구도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살까 말까 매우 고민했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안에 편집샵 맨투맨들도 같이 판매 중이었어요.
다시 밖으로 나오면 하이브로우 밀크박스 이게 또 유명하죠. 원가는 17,000원입니다.
그런데 한쪽 벽에 이렇게 B등급 박스를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밖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박스에 뭔가가 조금 묻었지만 닦으면 닦이는 그 정도의 오염 정도라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어디가 B등급인지 잘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서 몇 개 득템 했어요. ^^
여기는 들어와서 오른쪽에 있는 공간입니다. 먼저 왼쪽에 있는 초록색 문에 들어가 볼까요?
여기는 하이브로우 제품으로 캠핑 분위기를 낸 곳인데요. 소화기마저 감성이 있는 이곳...! 캠핑의 자랑 타월, 큰 밀크박스까지 예쁘네요. 물욕 마구 상승..!!
그다음으로는 나와서 계단에 있는 공간을 구경하러 왔어요. 쇼룸이라고 하는데 무슨 쇼룸일까요?
바로바로 하이브로우에서 제작하는 가구들을 전시해놓은 쇼룸이었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원목이라 그런지 가격이 꽤 있긴 하더라고요.
소파도 제작하는 것 같았어요. 부분 부분 따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표도 달려있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지만 꽤 후덜덜했던 걸로.. ^^;
이렇게 수납장을 밀크박스로 한 건 물건 빼고 넣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
자 이제 구경했으니 카페 쪽으로 가볼까요? 중간에 화장실이 있고 뒤쪽도 이렇게 예쁘게 전시되어 있어요.
여기는 카페 하우스트 입니다. 이렇게 바깥에도 앉을 수 있고 내부에도 자리가 꽤 많아요.
하이브로우에서 운영하는 카페라 하이브로우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 자리도 있었고요.
단체로 앉기 편한 큰 자리도 있었답니다.
여기는 음료 만드시는 공간인데 전체적으로 우드 우드 하게 나무로 되어있어서 예뻐요.
오른쪽에 음악이 나오는데 음향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LP판도 있고 느낌 있네요.
바깥에 하이브로우 스타일로 가드닝이 되어있는데 밀크박스로 화분들 넣어놓으니까 예쁘네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것 같아요.
저는 바깥 자리에서 먹으려고 짐 놓고 다시 주문하러 들어가 봅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인데 또 의외로 그렇게 비싸지 않은 메뉴들도 많은 것 같아요.
먼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입니다. 아메리카노 산미가 없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좀 있는 편이더라고요. 라떼는 딱 부드럽게 먹기 좋은 맛있는 라떼예요.
식기도 먼저 가져다주셨는데 접시가 시라쿠스꺼더라고요. 역시 예뻐 예뻐..! 카페 하우스트 전반적인 느낌이랑 갈색 테두리랑 참 잘 어울립니다.
주문한 플랫 브래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치즈도 많이 올라가 있고 중간에 유자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서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크기는 생각보다 작긴 했지만 건강한 맛이라 좋았어요.
접어서 먹으면 내용물이 다 튀어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게 제일 먹기 편한 방법 같아요. 아주아주 만족한 메뉴였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수플레 팬케이크인데요. 주문 후 반죽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미리 말씀해주셨어요. 첫 번째 메뉴를 먹고 나니까 딱 디저트로 먹기 좋은 타이밍에 나와서 좋았습니다.
옆에서 봤을 때도 엄청 폭신한 게 느껴지시죠? 바나나도 캐러멜 화 시켜서 구워가지고 아주 달달했어요.
커피랑 같이 먹으니까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있네요!! 입안에서 녹아서 없어져버려요. ㅠㅠ 정말 맛있게 모든 메뉴를 먹었는데요. 가격 대비 맛있게 먹어서 기분 좋게 왔습니다. 구경할 거리도 많고 카페도 있어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 같아요. 캠핑용품 관심 없는 분들도 들러서 커피 한잔하기 좋은 곳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하이브로우타운, 카페 하우스트
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801
영업시간
평일 11:00-20:00
주말 12:00-20:00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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