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바 리사르커피 청담점, 편집샵 매니악맨션 주차꿀팁

 

 

 영천영화에 육회비빔밥 먹고 후식으로 이곳에 와서 카멜커피를 먹곤 했는데요. 카멜커피는 압구정으로 이사 갔고 그 자리에 리사르커피 청담점이 들어왔어요. 이 건물에 1층은 삭스타즈 매장이 있고 (잘 안 보여요 발레파킹하는 쪽 가셔야 보입니다.) 2층은 리사르커피, 3층에는 편집샵인 매니악맨션이 있어서 구경하기 좋답니다.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카멜커피때부터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시는 건지 사람들이 많이 와요. 

 

 

 

 

 

 내부는 에스프레소바라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몇 자리 안 되고, 이렇게 서서 에스프레소를 홀짝이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리가 없어 보여도 금방 로테이션되니까 조금만 기다리시면 돼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내부는 약간 정신없는 편이에요.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에스프레소가 메인이고, 에스프레소를 응용한 다른 메뉴들도 있습니다. 디저트도 있었네요. 보통 아메리카노에 투샷 들어가니까 여러가지 메뉴 시켜서 같이 먹어도 커피 한 잔 가격 정도 나온다는 게 장점이에요.

 

 

 

 

 

 저도 주문하고 겨우겨우 자리를 잡고 주문서를 바리스타 분께 건네고 기다립니다.

 

 

 

 

 순식간에 컵을 치우시고 제가 주문한 음료가 하나씩 준비되고 있어요.

 

 

 

 

 

 주문한 에스프레소 3잔과 카페 그라니따입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나와요. 설탕 없이도 먹어보고 싶은데 에스프레소 안에 이미 설탕을 넣으셨더라고요. ㅠㅠ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아쉬웠어요. 이탈리아 갔을땐 알아서 넣어먹는 시스템이었는데 아쉽네요..

 

 

 

 

 

 그 다음으로 먹어봤던 건 카페 그라니따! 에스프레소로 슬러쉬를 만들어서 크림이랑 같이 나오는 건데 커피 슬러시라 특이하고 시원해서 맛있었어요. 이 메뉴 추천드립니다. 투명 유리잔에 나와서 비주얼도 예뻐요. :)

 

 

 

 

 리사르커피가면 다들 에스프레소 잔 쌓아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예쁘게 쌓았는데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휙 치워버리시더라고요... 예??? 정말 당황 그 자체였어요.. ㅠㅠ 속상 속상...

 

 

 

 

 

 

2층 매니악맨션 구경하기

 

 

 

 워낙 순식간에 먹기 때문에 아쉬워서 2층에 매니악 맨션에 구경 갔습니다. 입구에 걸려 있는 옷부터 벌써 센스 있고 예쁘네요!

 

 

 

 

 2층은 이렇게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어요. 대부분 남자 옷이라 저는 구매할 게 없었는데, 동생은 여기서 예쁜 셔츠를 득템 했답니다. 셔츠나 신발, 독특한 가방까지 사장님이 직접 컨택해서 수입하시거나 국내 브랜드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옷 색감도 화사하고, 예쁜 디자인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그냥 나왔는데 삭스타즈에서 양말 구경까지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 그리고 주차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보통 가실 때 발렛을 맡기실 거예요. (3천 원이었던 걸로 기억) 카페 근처 골목을 돌아보면 주차할만한 곳이 1-2군데 정도 보이실 텐데 거기에 잠깐 대시고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차가 많으니까 발렛기사님이 주차하는 시간보다 커피 먹고 나오는 시간이 더 빠른 경우가 많을 거예요.

 

 

 

리사르커피 청담점, 매니악맨션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99길 60

영업시간
리사르커피
평일, 토요일 11:00-19:30
일요일 휴무

매니악맨션
매일 11:00-19:00
일요일 휴무


발렛가능
주차 근처에 하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