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 산책하기 좋은 한옥카페, 가비가배

 

  안녕하세요 숭이입니다. 포천 산정호수 안에 있는 예쁜 카페인 가비가배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바로 뒷편에 있어요. 저는 주말에 방문했었는데 주차장이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차는 무료)

포천 산정호수는 첫 방문인데 생각보다 엄청 큰 곳이더라고요. 가비가배 말고도 중간중간 식사할 곳이나 다른 카페들도 보였습니다.

 

 주차하고 이렇게 카페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옆에도 계속 공사해서 그런지 바닥에 흙이 좀 있었어요.

 

 가비가배 카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옥으로 정갈하게 되어있고 날 좋을 때는 마당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카페에 들어가기 앞서서 호수 주변을 산책하려고 물가쪽으로 가고 있어요. 

 산정호수 근처에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더라고요. 24시간 개방한다고 합니다. 저처럼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진짜 엄청 넓고 물도 맑고, 산도 보이니까 어디 여행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오리배(?) 같은 배를 탈 수도 있었는데 카페 쪽에서 타는 건 불가능하고 선착장 쪽으로 차를 가져가셔야 할 것 같아요.

 

 

 조금 더 걸으니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이 되어있어요. 포천시에서 이것저것 잘 가꿨구나 생각이 듭니다. ㅎㅎ

둘레길 안내도 이렇게 잘 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계속 말했지만 크기가 꽤 커서 수변코스를 다 걸으시려면 시간을 한 시간(?) 이상 넉넉하게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추워서 도중에 돌아왔습니다.

 

 

 다시 카페 마당으로 복귀했어요. 이렇게 중간중간 조형물로도 꾸며져있습니다.

 

 예쁜 파라솔도 펼쳐져있어서 날 좋을 때 밖에서 커피 마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가비가배 메뉴판입니다. 전체적으로 관광지에 있는 카페 치고는 가격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각 케이크도 판매하고 그 외 다른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셀프바에서 물이나 티슈도 쓰실 수 있고, 나가실 때 정리하시면 됩니다.

 

 1층의 공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깥이 보여서 좋네요. 가족끼리 왔을 때나 단체로 왔을 때 앉기 좋은 의자들도 있습니다.

 

 1층에서 화장실 가기 전 별채인 것 같은데 여기도 정말 예뻤어요.

 

 하지만 예쁜만큼 이미 명당자리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구경만 하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2층입니다. 2층도 꽤 넓고 자리가 많았어요. 1층보다는 비교적 창가 자리가 한산했습니다.

 

 제가 앉게 된 자리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창이 넓어서 액자 같아요 :)

 

 이렇게 예쁜 뷰를 보면서 주문한 커피를 기다렸어요.

 

 아메리카노와 레몬차를 시켰는데요.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랑 바디감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뷰가 좋은데 어느 한쪽에 치우쳐진 게 아니라 많은 자리에서 뷰를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가족들끼리도 오기 좋고 약간의 산책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드려요 :)

 

 

가비가배

위치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849-130


영업시간
평일 10:00-17:30
주말 09:30-18:00
공휴일 09:30-18:00